[말레이시아에서 부동산 잘 구하는 법] 발품을 많이 팔면 좋은 부동산을 얻을 수 있나요?

관리자
2024-06-06
조회수 147

말레이시아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을까요?

많이들 궁금해하시고 고민하시죠.


발품을 팔아야 좋은 집을 구한다?

흔히들 발품을 많이 팔아야 좋은 집을 구한다고 하십니다. 한국에선 맞는 말이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반만 맞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발품보다 좋은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한국처럼 매물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처럼 공인중개사가 따로 오피스를 차려서 매물을 중개하는 형식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각 부동산 마다 가지고 있는 매물이 다르고 올라와 있는 사이트도 다르죠. 피터팬, 네이버 부동산 등등 다 다른 경우가 많아서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 좋은 물건을 많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다릅니다. Iproperty, Property Guru 단 두개의 웹사이트만 보시면 됩니다.(Mudah는 현지 수준의 컨디션인 물건이라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저희 한국인 수준의 맞는 물건을 고르시려면 Iproperty 하나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매물이 한군데에 모여있으니 발품은 이 물건이 좋은지 안좋은지 확인 하는데만 유효하겠죠?

맞습니다. 사이트가 한 곳으로 독점되다 보니 중개사들은 허위매물을 올리기도 하고 현재 컨디션 체크를 안하고 예전 사진을 확인 없이 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콘도가 좋고 나쁜지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하나하나 연락해서 발품을 파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뿐만 아니라, 가봐야 유닛의 히스토리를 모르고 실제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파트인 내부 컨디션 체크가 안되기 때문에 무의미합니다.




말레이시아에는 공인 중개사가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단순히 물건 중개가 아니라, 하자보수 체크, 계약서 작성, 정부 등록, 임대료 관리, 세입자 관리, 문제생겼을 때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까지, 다방면으로 일을 합니다. 이를 잘 수행하면 그 콘도를 대표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에이전트가 됩니다. 따라서 대표 에이전트 물건은 관리가 잘 된 물건일 확률이 높습니다. 비싼 물건일 수록 뜨내기 에이전트가 없고 업무를 깔끔하게 하는 프로페셔널한 대표 에이전트가 있습니다.

- 저희는 쿠알라룸푸르쪽에만 60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소속되어있는 대형 공인중개 에이전시 Reapfield 소속 에이전트로써 각 지역 콘도의 대표 에이전트와 같이 일을 합니다. 물건이 괜찮은 지, 관리가 잘 된 집인지, 오너의 성향은 어떤 지 저희 네트워크망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에이전트와 확인을 하고 물건을 중개를 합니다. 






Reapfield agent 내부 소통망/ KLCC 에이전트 방 80명/ Montkiara 60명/ Subang Jaya/ 1utama 등 현지 에이전트 소통방







세입자/구매측 에이전트를 선임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오너 에이전트에게 다이렉트로 연락하여 발품파는 것은 세입자/구매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는 일입니다. 

오너 에이전트는 세입자/구매자의 편이 아닙니다. 세입자/구매자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습니다. 오너가 첫 달치 월세나 2.5~3% 매도금액을 부동산 중개 수수료로 제공하게 규정되어있습니다. 2명이라도 1명이라도 Agent Fee 총액은 동일합니다. 돈을 주는 주체가 오너이기 때문에 당연히 오너에게 편향적으로 될 수밖에 없으며, 당사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이라면 더 심하겠죠? 경험있다 하더라도 안해준다하면 그만입니다.(간혹 에이전시가 아닌 회사/개인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이건 불법입니다. 문제 생겨서 어려움 겪으신 분이 너무 많습니다. 말레이시아 공인에이전트 라이센스 REN Number가 있는 지 없는 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표준 계약서가 없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계약서 작성에서 오너쪽 에이전트가 세입자/구매자가 불리한 조항을 넣었는데도 이게 적절한 건지 잘 몰라 피해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세입자/구매자님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선임하는 것이 큰 이점을 가집니다. 

오너쪽 에이전트만 선임한다면 유닛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구매자/세입자들 편을 안 들어주겠죠? 하자보수내역이 발생하더라도 외국인이면 알아서 비용내서 처리하라는 식의 요청을 할 겁니다. 뜨내기 에이전트에게 물건을 중개받을 경우는 그 경우는 더 심할 것이구요. 혹은 본인들이 아는 곳을 선임해서 바가지를 씌우려고 들겁니다. 저흰 이런 일이 안 생기게끔 계약서 작성부터 체크하고 하자보수 시 로컬 업체를 이용하여 바가지 안 당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다만 이런 걱정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본인들이 원하는 물건을 못 받을까 걱정이실까요? 저희는 거의 모든 매물을 중개 가능한 대형 에이전시 소속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오너측 에이전트와 세입자측 에이전트 간의 공동 대리(Co-agency) 작업은 일반적인 관행입니다. 저희는 직접 하셔봐야 어차피 구매자/세입자분들께서 손해를 보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물건을 숨기지 않고 Iproperty 링크를 공유해드립니다. 

만약, 저희가 보내드린 것중에 원하시는 물건이 없다면 저희에게 링크를 보내주셔서 이 물건도 중개해달라고 얘기하면 허위매물인지 체크하고 중개해드립니다. 보통은 없는 물건이라서 중개를 못드린 겁니다. 단, 3,000링깃 이하 "렌탈"(매도/매수는 항상 가능)인 경우 중개수수료가 너무 적어 오너 에이전트가 거부하여 공동대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는 데 이럴 때는 오너쪽 에이전트와 다이렉트로 하실 수 있게끔 도와드립니다.



저희는 이런 식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저희에게 구매/렌탈/판매/리스 요청을 하시면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해 콘도나 지역 특성을 설명한 리포트를 제시해드립니다. 리포트 안에는 실거래가, 주변 건설 환경, 미래 계획, 홍수 및 환경평가 등 목적에 맞는 모두 정보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목적에 맞춘 전문 리포트를 작성해서 보내드립니다. 


리포트 이후 리스팅을 보내드리고 뷰잉 때는 말레이어/중국어/영어가 원어민과 같은 한국인 에이전트가 같이 진행하고 도와드립니다. 언어가 완벽하고 20년 넘게 거주하며, 로컬과 결혼하신 분이기 때문에 외국인이라고 장난 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홈페이지를 열고 2주도 안된 굉장히 짧은 시간 내에 3~40개가 넘는 문의를 받아 공인 중개 업무를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직하고 폭 넓은 정보를 바탕으로 생소하실 수 있는 해외 부동산 중개 업무, 

말레이시아 이민의 첫 관문인 부동산 업무를 책임지고 중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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